안녕하세요 오리입니다 :)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베이킹에서 주로 제품의 부피를 크게 만드는
팽창제로서의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오늘은 이 두가지 종류의 팽창제의 역할과
각 팽창제별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알려드릴게요.

출처: unsplash
베이킹파우더란?
탄산수소나트륨+산성제+옥수수전분 등으로
구성된 팽창제의 한 종류로,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노란빛깔의 색을 띄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산성제를 첨가하여 베이킹소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베이킹파우더는 부피를 키워 만드는
다양한 케이크, 과자 제품에 자주 사용하는
팽창제로 가장 익숙하실거에요.
베이킹파우더는 쉽게 이해하자면
베이킹소다에 몇 가지 첨가제를 넣어
베이킹소다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지만,
반죽에 첨가했을 때
'탄산나트륨' 이라고 하는 성분이 발생해
쌉싸름한 맛과 특유의 노란 색을 띄게 해요.
베이킹파우더는 제품의 부피를
위로도 크게 만들어주고,
옆으로도 크게 늘어나게 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쉬폰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마들렌 처럼
틀에 넣어 굽지만 위로 부피를 키우고싶을때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구요,
르뱅 쿠키 처럼 통통한 스타일의 쿠키를
구울때 사용해도 적합한 팽창제랍니다.

출처: unsplash
베이킹소다란?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구성된 팽창제로
열과 반응하여 탄산가스를 발생시켜
제품의 부피를 팽창시키는 원리
베이킹소다는 앞서 설명드린
베이킹파우더의 보완 전 제품입니다.
보완 전이라고해서, 기능이 떨어지거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건 절대 아니에요.
대부분의 베이킹에서는 개량한 팽창제인
'베이킹파우더'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잦고,
만드는 제품이나 목적에 따라서
베이킹소다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답니다.
베이킹소다는 반죽을 노란 빛깔을
띄게 만드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베이킹에서보다는, 대표적으로
제면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란빛깔의 짜장면, 수제비 친숙하시죠?
대부분 베이킹소다를 넣고 반죽해
특유의 노란 색감을 만들어낸답니다.
베이킹에서 베이킹소다의 역할은
반죽을 옆으로 퍼지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서브웨이 쿠키' 처럼
납작하고 퍼져있는 아메리칸스타일쿠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가 쉬우실거에요.
베이킹소다의 단점을 하나 고르자면,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특유의
쓴 맛이 반죽에 밸 수 있다는건데요.
그래서 주로 베이킹파우더와 섞어 쓰거나,
따로 산성을 띄는 재료를 섞어 사용합니다.
베이킹파우더에는
따로 산성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소다와 적당히 섞어서 반죽에 첨가하면
특유의 쓴 맛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출처: unsplash
이렇게 두가지 팽창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각 팽창제의 특징, 이해하셨나요?
정리해드리자면
베이킹파우더는 위-옆으로 팽창
베이킹소다는 옆으로 퍼지게
그리고 노란빛을 더해주는 역할
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출처: unsplash
이런 팽창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재료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베이킹파우더는 위와 옆으로 부풀리는
성질을 가진 팽창제이기 때문에
대체 재료보다는, 제조 공법을 달리하여
부피를 크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자면 1단계법처럼
부피를 비교적 크게 만들지 않는 방법에서
거품형반죽법으로 변형하는 식으로
반죽에 팽창제를 넣지 않고도
부피를 크게 만들기 위해
반죽 내에 공기를 많이 넣어줄 수 있겠죠.
베이킹소다같은 경우
옆으로 퍼지게하는 쿠키를 만들 때
소다를 넣지 않고, 쿠키를 납작하게 눌러
성형을 한다면 팽창제 없이도
납작하고 퍼진 쿠키를 만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반죽에 공기를 많이 넣어주면
구워지면서 자연스레 퍼지기도 합니다.
쫄깃한 식감으로 제면할때는
소다 대신 약간의 소금을 첨가해주면
반죽의 점탄성을 증가시켜
쫄깃하게 식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체 재료나 팽창제를 넣지 않고도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하거나
혹은 공법을 달리하셔서
맛있고 예쁜 제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
두가지 팽창제의 차이점과 사용하는 목적
이제는 완벽히 이해 되셨나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즐거운 베이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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